(사진=이수진 SNS)
(사진=이수진 SNS)

축수선수 출신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근황을 전했다.

이수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번의 쌍둥이 임신과 출산이 무리였는지. 탈장으로 수술이 필요했었는데요 ​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도 겁이 나서 오래전부터 미루고 미루다가 유일하게 저의 탈장을 걱정해주는 큰딸 재시한테 달달 볶여서 수술하고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환자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여자는 아이를 낳는 순간부터 몸이 망가진다고 하는데 또 그 후유증으로 이렇게 탈장수술까지 하게 되었네요.. 엄마라는 여자는 왜 이리 감당해야 할 것들이 많은 건지 잠시 수술대에 누워 기다리는 동안 뭔가 서럽더라고요.. 아이를 키우고 계신다면 공감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우리 똥강아지들이 주는 기쁨을 생각하면 그 어떤 것 도 다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힘이 생기는 거 같아요 모든 엄마들은 강하니까요. 슈퍼맘으로써 씩씩하게 혼자 와서 수술 잘 받고 무통주사 달고선 집에 왔어요. 이게 뭐라고 미뤄왔을까요. 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은 이동국과 결혼해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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