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돌싱포맨'
SBS '돌싱포맨'


'돌싱포맨’에 김보성, 이동준, 박준규 세 명의 ‘형님’들이 출격했다.

7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는 김보성, 박준규, 이동준이 게스트로 등장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시원한 계곡을 찾은 형님들과 멤버들은 닭백숙과 매운탕, 도토리묵 등 여름 보양식을 즐겼다. 75년생 막내 김준호는 심부름을 하는 등 48세 막둥이 역할을 했다. 탁재훈은 “48 살이 막내다. 그러니 형님들은 얼마나 늙었다는 거냐”고 놀렸다.

이상준은 “이동준 형님이 여기 나온 분들 중 최고령이시다”라고 언급하자, 이동준은 “고령 소리는 하지 마라”라며 “이제 나한테 고령 연금을 주더라. 깜짝 놀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규는 “형님, 지하철 공짜로 타세요?”라고 물었다. 이동준은 “아직 아니다”라고 답했다. 멤버들이 “2년 뒤에 공짜로 탈 수 있다”고 말하자 크게 웃었다.

박준규는 아버지이자 배우였던 박노식을 언급하며 영화 900여 편에 출연하셨지만 그에 비해 물려받은 재산이 없음을 한탄했다. 이어 박준규는 "제가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저희 어머니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준규는 "영화배우 신영균 아저씨가 우리 아버지한테 당시에 땅을 그렇게 사라고 하셨다. 말죽거리 쪽 땅을 사라고 데려간 적이 있는데 아버지가 논밭만 있으니까 '너나 사'하고 오셨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박준규는 "살던 집에 공작새 키우고 잉어도 이만한 거 키우고 골프 연습장도 있고 집은 정말 컸다. 근데 그 많은 돈을 집에만 썼다"라며 "만약 그때 땅 사뒀으면 강남이 제 땅이었다. 또 남들은 우리 아버지가 엄청 많은 돈을 물려주고 가셨고 제가 그걸 다 날렸다고 오해하시는데 절대 아니다. 아버지가 다 쓰시고 가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이동준은 "진짜 남자다운 건 준규 아버님이시다"라고 엄지를 내세웠고 박준규는 "우리 아버지에 비하면 난 남자도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준호는 여자친구를 공개했을 때 축하보다는 하차를 권유한 멤버들에 대해 서운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이동준이 멤버들의 말에 보태자 “무슨 말씀이세요. 전 아직 결혼한 게 아니잖습니까”라며 억울해 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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