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서로 안 친해"
김구라 "누구 가르칠 상황 아냐"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영상 캡처
모델 출신 홍진경이 50kg대 몸무게를 유지 중이라고 고백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 천재'에서는 '학부형 김구라 만나러 사우나까지 쫓아간 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진경은 김구라를 방송에 섭외하기 위해 제작진과 자리했다. 그리가 등장하고 그는 "(아버지 김구라를) 선생님으로 섭외한다는 말이 안 떨어지더라. 그냥 꼴등 했다고 말을 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리는 김구라에게 연락했다. 김구라가 여의도 한 사우나에 있다는 것을 안 홍진경은 찾아가기로 했다. 제작진은 홍진경에게 '김구라와 어떤 프로그램을 같이했냐?'고 질문했다. 홍진경은 "없다. 나 안 친하다. 잘 모른다. 구라 오빠도 나를 어색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김구라가 모습을 보였다. 장면은 가발을 쓰고 공부를 준비하는 홍진경, 남창희, 그리로 넘어갔다. 간식을 먹는 홍진경에게 제작진은 몇 kg이냐고 물어봤다.

홍진경은 이에 "50대다. 50대 후반"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180cm에 50kg대?"라며 놀라워했다. 홍진경은 :나 5자 넘어가면 너무 힘들다. 체중계 올라간 날 6을 한 번 찍은 적이 있다. 그 길로 24시간 목욕탕을 갔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한증막을 가서 때밀고, 완전 온몸을 혹사를 했다. 그리고 5자 찍은 거 보고 왔다"고 밝혔다.

다시 화면이 전환되고 김구라의 섭외 과정이 드러났다. 김구라는 "내 나이가 이제 50이다. 영어 공부한 지 너무 오래됐고, 누굴 가르침에 있어 내가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이어야지 난 그렇지 못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일을 오래 함으로써 느낀 거는 거절하는 것도 참 중요하다"고 했다. 이를 듣던 홍진경은 "아니 선생님으로 섭외하는 것이 아니다. 김구라 씨와 재밌는 것을 하나 만들어 보고 싶다. 콘셉트가 있다. 지 씨와 염 씨가 함께한다"고 설득했다.

김구라는 "요즘 염경환 씨가 나보다 더 바쁘다. 홈쇼핑을 70개 한다. 한 달에. 새벽에 나와서 차에서 자고 저녁때 지단 부치고, 뭐하고 그런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염과 지도 있고 동현이도 있는데 내가 너무 거절하면"이라며 섭외받아 들였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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