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 소유진이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한 달에 15kg 감량한 백종원의 눈물겨운 노력을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소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백 선생님과 결혼하다고 했을 때 부모님 반응은 어떠셨냐?"라고 물었고 소유진은 "아버지는 그냥 항상 제 편을 들어주셔서 좋다 하셨다. 엄마가 반대를 좀 하셨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소유지는 "어머니가 나이 차이도 그렇고 당시 사업하는 예비 사위에 불안함도 있었다. 그때는 지금보다 20kg 정도 더 쪄있었다. 너무 살이 찐 것도 엄마는 싫다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또한 소유진은 "남편이 '나이는 어쩔 수 없지만 사업 정말 열심하고 있다. 살은 빼겠습니다' 이러더니 한 달 만에 15kg를 빼오더라"라며 "식장에 들어갈 땐 완전히 뒷태가 날렵했다. 카리스마까지 느껴지더라. 그걸 보고 엄마가 마음을 여신 것 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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