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자본주의학교’ 윤후가 첫 사업에 도전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반려견 굿즈 판매 사업을 시작하는 윤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아직 다른 학생들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익률을 기록 중인 윤후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드머니를 불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날 공개된 VCR에서 윤후는 들뜬 마음으로 택배를 받았다. 택배 박스 속에 들어있는 물건의 정체는 바로 윤후가 직접 디자인한 반려견 굿즈였다. 윤후네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 순수를 모티브로 캐릭터를 그려 옷, 목줄 등의 아이템을 만든 것이다.


윤후의 아이디어와 디자인 실력에 모두가 감탄한 가운데, 더욱 놀라운 소식이 이어졌다. 윤후가 이번 굿즈 샘플을 만드는 데만 무려 56만 2천5백 원이라는 큰돈을 지출한 것. 대량 주문을 해야 하는 데, 일단 조금만 주문을 한 탓에 단가가 비싸졌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초보사업가 윤후는 “아직 판매 금액을 정하지 않았다”고 말해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윤후는 “나에게도 다 생각이 있다”며 사업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러한 자신감에 걸맞게 순수에게 입혀본 옷이 너무나 귀여워 보는 이들의 판매 욕구를 자극했다는 전언. 과연 윤후가 높은 단가에도 불구하고 굿즈를 완판하며 사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VCR에서는 윤후의 성적표도 공개됐다. ‘자본주의학교’에 입학해 경제를 배워가고 있는 윤후가 실제 학교에서 배우는 경제 수업에서도 ‘A’를 기록해 아빠 윤민수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와 함께 다른 과목에서도 ‘A‘ 외에 다른 성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윤후의 첫 사업 도전기와 ‘올A’ 성적표가 공개되는 ‘자본주의학교’는 오는 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