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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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여행 로망을 이야기하면서 미래의 남편에 대한 희망 사항을 밝힌다.

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빼고파' 6회에서는 '물놀이의 성지' 경기도 가평으로 첫 여름휴가를 떠나 원 없이 물놀이를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김신영과 '빼고파' 멤버들은 '스낵바 자유이용권'을 건 이어달리기 경기부터 각종 수상레저까지 즐긴다. 이어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바비큐 타임까지 가지면서 첫 여행의 행복을 제대로 만끽한다.

김신영은 멤버들에게 "각자 생각하는 여행의 로망이 있느냐?"라고 묻는다. 그러면서 자신은 괌이나 사이판에 가서 래시가드 없이 비키니만 입는 것이 로망이라고.

유정은 "저는 하이힐을 신고 상의는 뷔스티에, 하의는 스키니 진을 입은 패션으로 미래의 남편이랑 도넛을 먹으면서 뉴욕 거리를 걷는 것이 로망"이라고 아주 세세하게 이야기한다. 이어 "그리고 바(BAR)나 카페에 앉아서 뉴욕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껴보고 싶다. 그래서 저는 외국인과 결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로맨틱한 유정의 로망과는 달리 고은아는 "저는 죽기 전에 이집트에 가서 피라미드에 한번 갇혀보고 싶다'고 고백한다. 너무나도 극단적인 고은아의 여행 로망에 모두가 깜짝 놀라지만, 정작 고은아는 진심이 묻어나는 눈빛으로 피라미드에 갇히고 싶은 이유를 진지하게 설명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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