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 채종협이 커플로 고발당한다.


6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가 배드민턴 실업팀에 모인 청춘들의 일과 사랑을 그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잘하고 싶은 마음과 달리 이리저리 부딪히고, 아파하며 조금씩 나아가는 등장인물들의 성장이 시청자들의 응원을 부른다.

이런 가운데 2일 ‘너가속’ 측이 14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사진에는 유니스 선수들에게 둘러싸여 취조를 당하는 양성실(전혜원 분), 이지호(이채민 분)가 담겨 있다. 이는 두 사람이 커플인 걸 들킨 상황이라고. 선수들은 사내 연애가 금지인 유니스에서 적발된 커플에 배신감 가득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를 알고 있던 박태양은 두 사람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며 난감해한다.


그러나 이어진 사진에서는 취조의 방향이 박태양, 박태준으로 넘어가 있다. 쌍박 커플의 관계를 알고 있던 양성실-이지호 커플이 두 사람의 관계를 폭로한 것이다. 하지만 박태양과 박태준은 이미 헤어진 후. 이들의 표정에 가득한 당혹스러움이 현재 두 사람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


이에 더해 앞서 연승우(최승윤 분), 이영심(조수향 분)도 꽁냥꽁냥 산책 데이트를 하던 쌍박 커플을 목격했던 터라 양성실-이지호의 폭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상황이다. 과연 양성실과 이지호는 어떻게 커플인 게 들통이 난 것일까. 커플로 지목당한 박태양, 박태준은 이에 어떻게 대처할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너가속’ 14회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실업팀 유니스의 좌충우돌 사내 연애 적발 현장은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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