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악카펠라’ 1회 예고편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조직 폭력배(?)가 떴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정형돈부터, 아카펠라로 이미지 세탁을 꿈꾸는 오대환과 “아카펠라가 뭔데?”라고 되묻는 ‘음악 무식자’ 김준배까지 더해져 쉴 틈 없는 웃음을 예고한다.


오는 6월 2일 목요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악카펠라’ 측은 지난 30일 1회 예고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한적한 마을에 “조직폭력배(?)가 떴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정형돈으로부터 시작된다. 오대환, 김준배, 이중옥, 이호철까지 살벌한 비주얼의 악역 전문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누구보다 험악해 보이는 이들이 모인 이유는 바로 ‘아카펠라’ 때문이었다.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이 오직 목소리로만 내는 천상의 선율, ‘아카펠라’에 도전한 것. 아카펠라를 통해 악역 이미지를 벗겠다며 이미지 세탁(?)을 선포한 멤버들과 “아카펠라 그게 뭔데?”라며 ‘음악 무식자’의 면모를 뽐내는 김준배가 대조되며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상황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국내 아카펠라 그룹 1인자 메이트리의 시범이 이어지자 멤버들은 급기야 넋을 놓아버려 폭소를 유발한다. 이때 정형돈이 “여러분들이 할 거예요”라며 상황 정리에 나서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포착된 연습 현장은 ‘개판 5분 전’ 그 자체. 정체를 알 수 없는 “북치박치”만 되뇌이던 이들은 결국 폭발, 오대환이 악보를 바닥에 집어 던지며 자포자기한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이들이 ‘지옥의 하모니’를 완성할 수 있을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 최영우, 던밀스의 변신과 매니저 정형돈, 데프콘의 합류로 기대를 높이는 ‘악카펠라’는 오는 6월 2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한편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천상의 하모니를 담아낸 아카펠라 도전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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