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53세' 정석용,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이별 "그냥 그렇게 됐다" (' 미우새')
배우 정석용이 결별을 알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정석용이 여자친구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날 영덕으로 떠난 정석용, 임원희, 최진혁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숙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편하게 쉬고 있었고 최진혁이 형들에게 포켓몬 빵을 선물하며 훈훈한 시간을 이어갔다.

정석용은 "근데 바닥에서 너무 냉기가 올라오지 않냐"고 물었고 최진혁은 "형 추우시냐"고 되물었다. 이에 정석용은 "춥다기 보다 바닥이 차면 치질에 안 좋잖아"라고 답했다.
[종합] '53세' 정석용,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이별 "그냥 그렇게 됐다" (' 미우새')
치질이냐는 임원희 질문에 그는 "치질에 걸렸다기보단 그런 기운이 있다"고 답했다. 임원희는 "그럼 수술 해야 한다. 난 수술 했잖아"라고 치질 허세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회를 시켜 먹던 중 최진혁은 박군의 결혼과 김준호의 열애를 언급하며 "뭐 좋은 소식 없으시냐"고 안부를 물었다. 임원희는 정석용에게 "잘 만나고 있는 거냐. 헤어졌어?"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종합] '53세' 정석용,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이별 "그냥 그렇게 됐다" (' 미우새')
[종합] '53세' 정석용,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이별 "그냥 그렇게 됐다" (' 미우새')
정석용은 "그냥 그렇게 됐다.원래 말을 하려고 했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정석용은 지난해 12월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열애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3개월 정도 됐다"면서 배우는 아니며 일하다가 만난 사이라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연애에 어려움이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고 결국 이별을 맞았다.
[종합] '53세' 정석용,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이별 "그냥 그렇게 됐다" (' 미우새')
임원희와 최진혁이 동시에 한숨을 쉬자 정석용은 "왜 또 분위기 이상하게 만드냐. 동시에 한숨을 쉬면 이럴까봐 내가 말을 안하려고 한 거다"라고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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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최진혁은 임원희의 네 번째 손가락 반지를 발견했고 임원희는 "원래 끼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최진혁은 "보통 반지를 끼면 여자친구 있다고 생각한다. 끼면 안 될 것 같다"고 걱정했고, 임원희는 "내가 원래 반지를 좋아한다"고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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