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사진제공=KBS
'1박2일'./사진제공=KBS
KBS2 예능 ‘1박 2일’ 멤버들이 퇴근을 코앞에 두고 비상에 걸린다.

29일(오늘)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하나 빼기 투어’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긴장의 끈을 내려놓을 수 없는 ‘헬캉스’가 펼쳐진다.

1박 2일 동안 스릴 넘치는 강원도 풀코스 패키지여행을 만끽한 멤버들은 퇴근을 앞두고 자유 시간을 가진다. 이들은 해변에 앉아 바닷가의 풍경을 즐기는 것도 잠시, 언제 어디서 시작될지 모르는 벌칙을 예감하고 경계심을 발동한다.

다섯 남자와 제작진의 묘한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멤버들을 수차례 낙오지로 연행해갔던 ‘검은 사자’ 경호팀이 또다시 등장하며 분위기가 싸늘하게 얼어붙는다. 특히 외래어를 사용할 때마다 그들의 손에 이끌려 바닷가에 입수했던 나인우는 뜻밖의 묵언 수행까지 감행한다고. 설상가상으로 바람까지 거세게 몰아치기 시작, 긴장감이 점차 고조된다.

침묵 속에서 제작진과의 대치가 계속되자, ‘먹선생’ 문세윤은 럭셔리한 호텔 음료마저 뒤로하고 “입맛이 뚝 떨어지네”라며 혀를 내두른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퇴근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인정사정없는 제작진의 ‘진짜’ 계략이 무엇일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1박 2일 시즌4'는 29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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