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검사복 벗었다…이경영과 총선 후보자로 최후 맞대결 ('어겐마')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오늘(28일) 최종회를 맞이한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 이준기 크루의 속 시원한 정의 구현,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이준기 등 믿보배들의 호연으로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어겐마’ 측은 28일 최종회를 앞두고 이준기(김희우 역)와 이경영(조태섭 역)의 파이널매치가 담긴 토론회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준기는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이경영과 열띤 설전을 벌이고 있다.

앞선 최종회 예고편에서 이준기는 “악마는 그보다 더한 괴물이 아니고서는 잡을 수 없다는 걸. 전 조태섭을 이기기 위해서 모든지 할 겁니다”라며 절대 악 이경영을 처절하게 몰락시키기 위해 검사복을 벗고 정치판에 뛰어들 것을 알렸다. 이경영은 그런 이준기를 향해 어디 한 번 해보라는 듯 조소를 띠고 있는 가운데 결연한 눈빛을 한 이준기가 이경영에게 선사할 최후의 한 방은 무엇일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이경영의 최후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모은다. 이경영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강력한 권력을 휘둘러야 한다는 비뚤어진 대의를 내세워 제 앞길을 방해하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악마 같은 행보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에 국가와 국민을 기만한 채 스스로의 악행을 정당화해온 이경영이 권력의 정점에서 어떻게 몰락할지 ‘어겐마’ 최종회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어겐마’ 제작진은 “그 동안 ‘어겐마’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겐마’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와 시청자 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걸맞는 엔딩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까지 애정 어린 눈으로 시청해달라”고 전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 최종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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