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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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빈이 결혼 포기를 선언하면서 서범준과의 아파트 비즈니스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28일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측은 본방송을 앞두고 이수재(서범준 분)와 나유나(최예빈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나유나는 가구와 웨딩드레스를 보러 가는 등 결혼식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두려움에 휩싸였다. 이경철(박인환 분), 이민호(박상원 분), 한경애(김혜옥 분)를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과 더불어 만약 어른들이 진실을 알게 됐을 때 벌어질 상황이 무서웠던 것.

이수재의 다독임도 나유나의 불안을 잠재우진 못했다. 결국 웨딩드레스를 입은 자신을 보며 행복해하는 한경애를 보곤 무너졌다. 그리고 "죄송하다. 이 결혼 못 한다"며 눈물을 쏟았다.

나유나가 자신의 오열에 당황한 경애에게 그동안의 거짓말을 모두 털어놓은 것일까. 한경애는 이수재에게 "유나가 나한테 다 얘기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아들을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도 세 사람의 복잡 미묘한 감정이 느껴진다. 이수재는 이미 엎질러진 물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사고를 친 나유나는 죄송함에 고개조차 들지 못한다. 그런 아들 커플을 보는 한경애의 눈엔 슬픔이 가득 차 있다.

스포츠센터 운영 그리고 프랑스 파티시에 유학이라는 꿈을 위해 아파트를 차지하자며 손을 잡은 이수재와 나유나. 우정과 비즈니스일 뿐이었던 두 사람의 관계엔 이후 사랑의 감정이 차곡차곡 쌓였다.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은 나유나는 자신을 진심으로 이해해 주는 어른들을 보며 화목하고 단란한 이수재의 진짜 가족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수재 역시 나유나를 좋아하는 마음에 진짜 결혼을 꿈꾸기도 했다. 그렇게 거짓으로 시작했지만, 진짜가 돼가는 과정에서 두 사람이 큰 위기를 맞닥뜨리며 진통을 겪고 있다.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진은 "그동안 이가네 어른들을 만나고 올 때면 불편한 마음을 토로했던 나유나가 큰 결심을 하고 결혼식 포기를 선언했다. 헬스장 결혼식까지 계획하며, 구체적으로 결혼을 준비하려던 이수재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또한 친딸처럼 좋아했던 나유나의 고백을 들은 한경애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지켜봐 달라. 막내 커플의 결혼과 관계의 향방이 이날 드러난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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