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속 493km'(사진=방송 화면 캡처)
'너가속 493km'(사진=방송 화면 캡처)

'너가속' 조한철이 박주현을 위해 후배에게 무릎을 꿇었다.

26일 밤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서는 박태양(박주현 분)이 박태준의 사고를 SNS에 폭로하고 자신을 협박한 감독에게 사죄했다.


이날 박태준(채종협 분)은 누나 박준영(박지현 분)에게 박태양을 포기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확실히 전달했고 박준영은 기막혀하며 "사랑이 대체 뭔데. 뭔데 이 난리인데? 대체 모르겠다"라며 돌아섰다.


한편 이태상(조한철 분)은 "너 권기철하고 무슨 일 있었어?"라며 "박태양, 네 감독이 누구야? 권기철이야 나야?"라며 따져 물었다. 이어 그는 "왜 권감독 말에 휘둘려. 네 감독이 난데"라며 속상해했다.

권기철과 삼자대면을 하게 된 박태양과 이태상은 카페에서 만났고 권기철은 "선배님 선수 관리 좀 잘 하셔야겠어요?"라며 따져물었고 이태상은 "내가 선수 관리를 잘 못해서 미안하게 됐다. 한 번만 살려주라. 내가 이렇게 부탁을 할게. 진짜로 내가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태상은 박태양에게 "너 자식아 너 안 빌어?"라고 분위기를 만들었고 박태양은 "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라고 권기철에게 사과했다. 이후 이태상은 박태양에게 "너 내가 쪽팔리냐? 절대 아니오. 쪽팔려도 없는 것 보다 나아. 내가 네 감독님이야 인마. 열심히 할거지? 징계 있을거야. 인터넷에서 사고를 보통 쳤어야지 인마"라며 자리를 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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