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사진=방송 화면 캡처)
'황금 가면'(사진=방송 화면 캡처)

'황금가면' 이중문이 연민지의 유혹에 넘어갈 위기에 놓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을 며느리 자리에서 쫓아내기 위해 서유라(연민지 분)가 온갖 술수를 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수연은 시어머니 차화영의 샐러드에 들어간 땅콩 오일 때문에 오해를 받았고 급기야 따귀까지 맞았다. 서유라는 "실수했나보죠. 저도 가끔 정신 없을 때 구분 못한다"라고 말했고 유수연은 "땅콩이 들어간 식품은 아예 구입하지 않는다"라고 의아해했다.


이후 차화영은 죽을 가져온 유수연의 뺨을 때리며 죽그릇까지 팽개쳤다. 이어 "여기에도 독탔니? 한번 먹어봐"라며 강요했다. 이에 유수연은 눈물을 흘리며 죽을 먹었다.


한편 홍진아(공다임 분)은 만취해 유수연을 호출했고 유수연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서유라는 "생각보다 싱겁게 끝나겠는 걸?"이라며 홍진우의 방문을 두드렸다. 서유라는 "방에 불이 나갔다"며 "너무 캄캄하고 무서워서 일단 노크부터 했다. 그런데 이런 거 하실 수 있으려나"라고 자극했다.


홍진우(이중문 분)은 "내가 왜 이런 걸 못 한다고 생각하냐?"라며 호기롭게 발디딤대에 올랐고 이때 서유라는 일부러 발디딤대를 건드려 홍진우가 침대로 넘어지게 만들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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