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미라 SNS)
(사진=양미라 SNS)

둘째를 임신 중인 배우 양미라가 아들과 함께 제주도로 향했다.

양미라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모차 두고 와서 한번, 마스크 두고 와서 한번, 보온병 두고 와서 한번. 총 3번을 집에 오르락 내리락하고. 서호는 아빠랑 헤어지면서부터 아빠를 외치며 울고불고. 정신 차려보니 공항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들 서호 군을 품에 안고 캐리어에 앉아 있는 양미라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마스크 위로 드러나는 양미라는 넋이 나간 모습. 양미라의 지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양미라는 "그래도 밥먹고 기분이 좋아졌는지 본인 티켓도 손에 꼭 쥐고 가방도 들고. 생애 첫 비행기에 탑승했어요. 근데 서호 목소리가 들려요. 아빠 저기 뻐뜨 이떠여. 아빠. 뱅기가 업떠져떠여. 서호가 저희 남자 직원을 아빠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미라는 지난 2018년 2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20년 6월 아들 서호 군을 낳았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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