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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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연애를 시작한 윤시윤과 배다빈 앞에 남보라가 등장했다.

21일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측은 본방송에 앞서 이현재(윤시윤 분)와 현미래(배다빈 분)의 달콤한 데이트 장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일 때문에 저녁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현재 때문에 홀로 처량한 식사를 해야 했던 현미래. 이번에는 함께하는 시간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그런 현미래를 바라보는 이현재의 눈에도 꿀이 뚝뚝 떨어진다.

사실 현미래는 이현재와 먼 길을 돌아 마음이 닿은 만큼 알콩달콩 연애를 기대했다. 하지만 그녀의 생각과는 달리 일 때문에 바쁜 이현재로 인해 자꾸만 엇갈렸다.

이현재가 일을 하다 전화를 못 받거나 그가 회신했을 땐 현미래가 잠이 들어 못 받는 등 통화 한번 하기도 어려웠다. 어쩌다 데이트 약속을 해도 혹여나 이현재가 또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이 먼저 앞서는 현미래였다.

이렇게 불안한 현미래의 긴장 모드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엔 현재가 자문을 맡은 드라마의 작가 김유진(남보라 분) 때문.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서도 신경이 날카롭게 곤두선 현미래를 엿볼 수 있다.

김유진의 작업실에 간 이현재가 드라마 자문을 도와주다가 현미래의 전화를 받지 못한 것. 이번에는 참지 않기로 단단히 결심한 듯 "그만해, 이현재"라고 경고하는 현미래. 그러나 김유진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변호사님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진은 "언제나 감정을 참고 누르기만 했던 현미래가 이현재와의 연애가 불안하다고 고백한 뒤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재가 현미래와의 갈등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기대해달라"며 "이현재와 현미래 사이에 김유진의 등장이 새로운 삼각관계를 만들어낼지, 긴장감 넘치는 로맨스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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