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상출시 편스토랑'(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태곤이 절친 지상렬에게 즉석 참치 토치 구이를 대접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태곤이 손님맞이를 위해 회를 직접 뜨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이태곤은 80cm 크기의 참치를 해체하려 회칼을 꺼냈고 회를 뜨기 전에 술을 꺼냈다. 이어 그는 "15년 이상 된 산벌주다. 산벌 2만 마리가 들어있는 거다. 보기엔 그렇지만 몸에 좋다"라며 입에 술을 털어넣었다.


곧이어 낚시 프로그램을 통해 친해진 지상렬이 그의 집에 방문했고 이태곤은 그 앞에서 참치 볼살과 턱살, 뱃살을 깔끔하게 해체해 참치 모둠회를 한 접시 만들었다.


또한 이태곤은 토치를 꺼내 참치의 윗면을 그을렀고 이 모습을 본 지상렬은 "생선 가지고 용접하기 힘든데"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이태곤은 "많이 지지면 지질 수록 소고기 맛이 난다"라며 고수의 포스를 드러냈다.


능숙하게 참치를 다루는 이태곤과 대비되는 지상렬을 보며 이찬원은 "지상렬씨가 동생같다"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카리스마 넘치는 이태곤의 모습에 "너 다른 형들한테도 이러냐?"라고 투덜대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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