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십세기 힛트쏭'(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십세기 힛트쏭' 가수 김현철이 절친 고소영과 연기했던 흑역사 영상에 당황했다.


20일 오후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90년대 원조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힛트쏭'을 주제가 다뤄지며 김현철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힛트쏭 3위 곡으로 '왜 그래'가 꼽히며 과거 김현철의 연기했던 드라마 영상이 참고 영상으로 공개됐다.


첫번째 영상은 김현철의 뮤직비디오에 까메오로 출연 했었던 배우 고소영과의 영상이었다. 앞집 여자를 연모하며 몰래 지켜보던 남자가 결국 그 여자도 자기를 바라보고 있었다는 걸 깨닫고 연인이 되었다는 내용의 드라마에서 김현철은 자신의 오글거리는 연기에 "왜 저래? 미쳤어"라며 쑥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희철은 예나지금이나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는 고소영을 보며 "진짜 미인이시다"라고 감탄을 했다. 김현철은 "마지막 장면을 보니까 기억이 난다. 압구정의 한 아파트에서 찍었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김현철은 '내 사랑 금지옥엽' '트로트의 신동' 등 다수의 드라마에 까메오로 심심치 않게 출연하며 연기하는 개가수 원조로서의 매력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