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갓파더'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갓파더' 최환희가 솔직한 속내를 고백한다.


지난 17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함께 발 마사지 숍을 방문하거나 실내를 포장마차로 꾸미는 이벤트는 물론, 공연까지 진행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스튜디오에선 래퍼 그리가 '갓파더'의 MC로 합류해 이금희 그리고 승희와 대화를 나눴다. 그리는 지난 '갓파더' 30회에서 새어머니를 언급해 화제가 됐던 상황. 이후 그리는 새어머니를 누나로 호칭하는 것에 대해 "평생 누나는 안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앞으로 새어머니를 어머니로 부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최환희(지플랫)는 KCM에게 자신의 친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KBS1 예능 프로그램 '노래가 좋아'에 KCM과 출연해 인순이의 '아버지'를 열창한 최환희(지플랫). KCM은 수고한 최환희(지플랫)를 위해 한 음식점으로 그를 안내했다.


이후 KCM은 '아버지'라는 곡이 어땠는지 최환희(지플랫)에게 물어봤다. 이에 대해 최환희(지플랫)는 "(친아버지와) 같이 보낸 시간 길지 않아 생각 많이 안 났다"고 말했다. 이후 개인 인터뷰를 통해 "가사랑 연관 지어 떠올리려고 해도 한정적이었다"라며 "아버지와 추억이 많은 사람이면 어떤 감정을 가지고 불렀을까 생각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부자가 함께한 뭉클한 공연과 동생의 엉뚱한 행동 때문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 누나, 그리고 딸과 그의 친구들로 인해 색다른 문화를 접하게 된 어머니까지. '갓파더'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신선하고 재밌는 에피소드로 풀어내며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갓파더' 33회에선 어떤 주제로 가족들의 모습을 담아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갓파더'는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 그리고 모자(母子)같은 남매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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