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시인사이드 제공)
(사진=디시인사이드 제공)


네티즌들이 술자리에서 마지막까지 남을 것 같은 스타로 강호동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술자리에서 마지막까지 남을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강호동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9,221표 중 1,863(21%)표로 1위에 오른 강호동은 동료들로부터 연예계를 대표하는 주당으로 인정받고 있다. 타인 앞에서 주량을 자랑하지 않는다고 소문난 강호동은 과거 술자리에서 궤짝으로 술을 마셨다는 일화가 알려지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2위는 1,192(13%)표로 성시경이 차지했다. 애주가이자 술꾼으로 소문난 성시경은 평소부터 지인들과 술자리를 많이 갖는 것으로 유명하다. 집 안에 업소용 냉장고와 맥주 기계가 있다고 공개한 성시경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개그맨 유세윤과 술자리를 함께 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위는 927(11%)표로 신동엽이 차지했다. 과거 소주 무한제공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가 무제한 서비스를 폐지시켰다고 알려진 신동엽은 '음주'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로 맹활약했다. 최근에도 웨이브 예능 '신과 함께'에 출연 중인 신동엽은 지난달 칭따오 맥주 모델로 발탁됐다.


이 외에 박나래, 싸이, 규현 등이 뒤를 이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