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집 살이' 슬리피, 이제야 신혼집 찾는다…서경석에 의뢰 ('자본주의학교')
서경석이 슬리피 신혼집을 찾는다.

15일 방송되는 KBS2 '자본주의학교'에서 서경석은 최근 결혼한 새신랑 슬리피의 신혼집 찾기에 도전한다. 현재 처제와 함께 살고 있다는 슬리피 부부가 예산 안에서 새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전 회사와 소송 중인 슬리피는 힙합, 트로트,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전, 단수까지 겪는 등 편한 집과는 먼 삶을 살아왔다. 이에 슬리피에게는 조용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집이 인생의 꿈 중 하나라고.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경석을 찾아온 그는 아내와 함께 알콩달콩 살아갈 수 있는 전셋집을 구해달라고 의뢰했다.

서울에서 종잣돈 1억 원으로 구할 수 있는 방 두 개 이상의 집. 이번에도 쉽지 않은 조건이었지만 서경석은 대출을 받는 것까지 고려해 여러 가지 매물을 찾았다. 하지만 아내와 같이 살 집이기에 슬리피도 더욱 까다롭게 집을 살폈다.

이에 더해 슬리피는 방문하는 집마다 꼼꼼하게 사진을 찍어 아내에게 보내 함께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서경석이 보여준 매물들 중 슬리피 부부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물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정동원이 내 집 마련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월세, 반전세로 서울에서 자취 중이라는 정동원이 "내가 돈 번 걸로 매매해서 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한 것. 이에 서경석은 "나중에 내가 발품비 없이 찾아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해 이들의 계약 현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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