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종’ 비, “내가 왜 이렇게 살까” 생각할 때는?
“허벅지가 불타오르면서...” 아침 운동할 때
성동일, “툭하면 벗어? 태릉선수촌에 가”
"벗고 싶은 날씨" 비, ♥김태희 반한 복근 자랑…성동일, "툭하면 벗어" ('이번주도 잘부탁해')
ENA채널, tvN STORY ‘이번주도 잘부탁해’의 두 번째 게스트 비(정지훈)가 365일 ‘먹보’로 살면서도 완벽한 복근을 유지하는 비법인 ‘모닝루틴’을 공개한다.

16일 방송될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는 제주에서의 두 번째 날, 아침부터 ‘모닝 운동 3종 세트’를 실천하는 비의 모습에 성동일X고창석이 감탄한다. 술 마신 다음날에도 전혀 나태해지지 않는 비를 보며 성동일은 “이 자식 완전 독종이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자기관리의 제왕 비에게도 매일 하는 ‘모닝루틴’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는 숨을 몰아쉬며 동작 시범을 보이던 중, “이렇게 하다보면 허벅지가 불타오르면서...‘내가 왜 이렇게 살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죠”라고 말해 성동일X고창석을 공감하게 했다.

한편 매일같이 혹독한 운동으로 단련된 비의 복근은 현장에서 스태프들의 눈길을 끌었을 뿐 아니라, 비를 자꾸만 벗고 싶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바닷가의 한 숙소로 이동한 비는 “지금 이 날씨는...벗고 싶은 날씨야”라며 제주의 날씨를 만끽했고, 바다를 바라보면서도 “아침에 옷 벗고 뛰기 너무 좋지 않아요, 형?”이라고 성동일에게 물었다.

이에 성동일은 “넌 툭하면 벗어?”라며 어이없어했고, “아니...태닝을 공짜로 하잖아요”라는 비에게 “넌 그냥 태릉선수촌에 가”라고 응수하며 운을 맞췄다.

전날 먹은 술과 안주를 전부 녹여버린 듯한 비의 완벽 몸매 관리 비법과, 이어지는 제주도 전통주 탐방은 1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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