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마이 라이프'(사진=방송 화면 캡처)
'어게인 마이 라이프'(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경영을 잡기 위해 이준기가 김지은과 공조를 약속했다.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는 김희우(이준기 분)가 조태섭(이경영 분)을 잡기 위해 김희아(김지은 분)과 손을 잡았다.

이날 김건영(전국환 분)의 장례를 치르던 김희아는 김희우와 마주쳤다. 김희우는 "아버지 일은 정말 안타깝게 됐다.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이에 김희아는 "네가 사과할 일은 아니야"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김희우는 "천하그룹 너 혼자 감당하기에 어렵지 않겠어? 조만간 다시 보자"라며 자리를 떴다.

한편 김희아는 김희우에게 사람을 붙여 그의 뒷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김희우는 우용수(이순재 분)의 재산을 현금화했다. 김희아는 생각보다 많은 재산을 가진 김희우에게 "조태섭한테 넌 일개 검사야. 네가 모은 돈은 대단한데 천하그룹에서 보기엔 그저 푼돈일 뿐이야"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김희우는 "천하그룹 김희아 네가 지켜. 박대호, 반도은행 대표이자 조태섭의 자금 관리책. 잡을거야 박대호 그리고 가족들. 박대호가 가지고 있는 천하그룹 지분 15%. 대신 조건이 있어. 네가 회장이 되면 정계와 모든 관계를 끊어.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널 잡아 넣을거야"라고 말하며 공조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김희우는 "드디어 김석훈과 조태섭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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