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결혼백서’가 이진욱과 이연희의 “2022년 K-예비부부 결혼 준비의 모든 것”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는 동화 속 해피엔딩처럼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 오늘(12일) 공개된 영상에는 행복한 연애부터 곳곳에서 터지는 시한폭탄 같은 결혼 준비 과정을 겪게 되는 K-예비부부 '서준형'(이진욱 분)과 '김나은'(이연희 분)의 에피소드가 임팩트 있게 담겼다. 2분여의 영상만 봐도 격하게 물개박수를 치게 되는 순도 100% 현실감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스윗한 로맨스 장인 이진욱과 국민 첫사랑 이연희의 눈부신 비주얼 합이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이들이 현실이란 땅에 발을 딛고 치열하게 선보인 리얼한 연기와 완벽한 예비부부 케미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 결혼 약속, 행복의 시작?

“우리 이 노래까지만 듣고 가자”라며 나은을 붙잡는 준형. 연인과 단 몇 분이라도 더 함께 있고 싶은 그 마음으로 2년간 연애해왔다. 그리고 “내가 제일 사랑하는 여자라서”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은 준형과 “아주 어메이징한 남자”와 행복한 미래를 꿈꾼 나은은 결혼을 약속한다. 그렇게 “이제부터 우리는 고생 끝, 행복 시작!”인 줄 알았다.

#. 고행길의 시작, “묘하게 덜컹거리는 것 같아.”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하며 준형과 나은은 묘하게 덜컹거리기 시작한다. 결혼 준비할 때 제일 큰 문제가 돈이라는데, 나은은 주식이나 ETF 등 남들 다 하는 재테크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도 “한 번뿐인 결혼식, 효율적이기보다 후회 없이 하고 싶다”며 여자친구에게 최고만 해주고 싶은 준형 때문에 할 말을 잃는다. 한번 다녀온 회사 선배 '최희선'(황승언 분)의 팩폭(팩트 폭격)대로, “결혼 준비는 고생, 아닌 고행길”이란 사실이 가슴에 박힌다.

#. 장난 아닌 결혼 준비, “우리 결혼할 수 있겠지?”

그렇게 K-예비부부 준형과 나은의 좌충우돌 결혼 준비는 마치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다. “초반에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나은의 엄마 '이달영'(김미경 분)과 “제대로 각 잡겠다”는 준형의 엄마 '박미숙'(윤유선 분)은 상견례에서부터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그동안 몰랐던 준형의 경제 상황도 알게 된다. 우연히 본 카드값이 상상 이상. 나은을 위해 쓴 준형은 억울하고, “결혼도 돈을 태워야 진행된다”는데 나은은 걱정이다. 결국 “와, 장난 아니다! 우리 결혼할 수 있겠지”란 물음으로 끝난 영상. 이들 예비부부가 결혼 준비란 레이스를 무사히 마치고 웨딩마치를 울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이번 하이라이트 영상은 준형과 나은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게 된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압축적으로 담았다. 설레는 연애부터 여러 장애물을 만나게 되는 과정까지, 훨씬 더 알차고 공감되는 에피소드가 시청자 여러분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오는 23일 첫 공개되는 ‘결혼백서’에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백서’는 매회 30분 안팎의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되며, 오는 23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수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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