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엔터테인먼트)
(사진=H&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혜은이 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연기 장인’으로 손꼽히는 김혜은이 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김혜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는 H&엔터테인먼트 홍민기 대표는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배우 김혜은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매 순간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쳐온 김혜은이 앞으로 더 좋은 배우로 빛날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헌신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은은 2007년 MBC ‘아현동 마님’을 통해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들어선 후, 굵직한 연기력으로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갔다. 드라마 ‘밀회’부터 ‘미스터 션샤인’, ‘이태원 클라쓰’, ‘우아한 친구들’, ‘더 로드 : 1의 비극’ 등을 비롯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보안관’, ‘오케이 마담’까지. 장르를 구분 짓지 않으며 괄목할 만한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간 것.

김혜은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안방극장의 큰 사랑을 받았다. 펜싱부 코치 양찬미 역으로 변신한 김혜은은 당당한 태도, 다부진 눈빛으로 걸크러쉬의 정석을 보여주는가 하면, 사실 누구보다 제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겉차속따’의 반전 매력도 선사해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모든 작품에 자신만의 색을 담아낼 수 있는 내공과 탁월한 소화력을 모두 겸비한 김혜은은 H&엔터테인먼트의 손을 잡고 배우로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전속계약 체결을 통해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해나갈 김혜은의 다음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H&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설립된 신생 매니지먼트로 주지훈, 정려원, 윤박, 천우희, 곽동연, 정수정, 류현경, 윤종석, 손담비, 정인선, 인교진, 소이현, 안창환, 장희정, 강민아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이 구축된 엔터테인먼트사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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