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상예술대상' 방송 화면
사진='백상예술대상' 방송 화면
배우 이준호와 김태리가 틱톡 인기상을 수상했다.

6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22년 제58회 백상예술대상'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박보검, 수지가 진행을 맡았고, JTBC·JTBC2·JTBC4·틱톡에서 생중계됐다.

틱톡 인기상 수상자는 101만 표를 획득한 배우 이준호, 75만 표를 획득한 김태리였다.

이준호는 "이 상을 주기 위해 많은 팬들이 밤낮없이 투표 해주고, 제게 사랑을 보내줬다는 소식을 많이 들었다. 이런 상을 개인적으로 받는 건 처음인데, 시간을 내주어서 투표를 해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옷소매 붉은 끝동'과 2PM 준호를 사랑하는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상이 무겁다. 좋은 사람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리는 "레드카펫 입장 전부터 심장이 너무 떨리더라. 투표 시스템에 대해 잘 알게 됐는데, 팬들께서 전쟁을 치뤘더라. 열심히 투표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어떤 문장으로 남길 수 없을 만큼 제게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나를 더 멋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준 작품에게, 나희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