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목록' (사진=방송 화면 캡처)
'살인자의 쇼핑목록'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문희경이 깐깐한 부녀회장으로 변신해 등장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문희경은 지난 5일 방송된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출연, 외향적이고 당당한 부녀회장 양순 역을 맡아 시선을 모았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문희경은 재개발 반대 서명을 위해 아파트 주민들을 만나는 부녀회장 양순 역에 완벽히 몰입, 시원시원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문희경은 “나~부녀회장”, “서울에서 이만한 동네 못 찾아” 등의 찰진 대사로 마당발 양순의 성격을 표현해 재미를 더했다.


또한 문희경은 빈 집을 발견 후 부동산에 연락하는 양순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연기해 웃음을 안긴 것은 물론,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열연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문희경이 출연하는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 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으로 문희경의 내공 깊은 열연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문희경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통해 대중을 찾을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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