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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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속 ‘웅륭 커플’ 로운, 윤지온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미소를 자아낸다.


MBC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매회 죽음의 문턱으로 내몰린 사람들의 현실적인 사연을 담아내며 공감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5일(목) ‘내일’ 측이 로운과 윤지온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촬영 쉬는 시간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한다. 특히 로운은 바닥에 쓰러진 자세를 박제하 듯 그대로 포즈를 취해 웃음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로운과 윤지온은 대본 리허설을 하면서도 손을 꼭 붙잡고 있는데, 로운의 얼굴에 만연한 미소가 윤지온을 향한 애정을 느끼게 한다.


뿐만 아니라 로운과 윤지온은 꼭 닮은 해맑은 미소로 보는 이들까지 광대를 승천하게 한다.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는 폭발적인 집중력을 발휘해 온전히 몰입하는 한편, 카메라 뒤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촬영 현장에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를 전파했다는 후문.


무엇보다 로운과 윤지온은 카메라 뒤에서뿐 아니라 극중에서도 브로맨스를 발산, 시청자들로 하여금 ‘웅륭 커플 포에버’라는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륭구(윤지온 분)는 사람들의 극단적 선택을 부추기는 브로커를 살려야 하는 딜레마에 힘겨워하는 준웅(로운 분)을 위로하고 다독여 훈훈함을 전파했다. 그런가 하면 준웅은 륭구의 친모가 성폭행을 당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었다는 아픈 과거를 알게 된 후 매 순간 신경 쓰는 모습으로 더욱 돈독해질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에 카메라 안팎에서 브로맨스 케미를 터뜨리고 있는 로운과 윤지온이 앞으로 또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내일’ 11회는 오는 6일(금)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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