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TV)
(사진=KBS 1TV)


‘청춘야구단’이 그라운드를 맹렬히 포격할 화려한 배터리 라인업을 공개했다.

3일 KBS1 TV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에 따르면 금유성, 정윤환, 이동규, 임현준, 이창율, 유욱현, 조부겸, 이영현이 ‘청춘야구단’의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며, 포수 이청현, 이명원, 이찬우가 투수조를 리드한다.

특히 프로구단 출신인 투수들이 라인업에 대거 합류한 가운데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 KT위즈에서 프로 생활 경험이 있는 금유성을 필두로 기아 타이거즈 출신 정윤환, LG 트윈스 출신 이창율이 ‘청춘야구단’의 마운드를 책임질 예정이다.

여기에 2014년 봉황대기 우승 경험이 있는 휘문고 출신 유욱현을 비롯해 일본 독립야구단에서 활동한 이영현, 연천군 미라클의 임현준, 성남 맥파이스의 조부겸, 가평 웨일즈의 이동규까지 합류해 막강한 투수 라인업을 완성했다.

포수진에는 모두 프로구단 출신들로 구성됐다. 한화 이글스 출신 이청현부터 롯데 자이언츠 출신 이찬우, LG 트윈스 불펜 포수 출신 이명원이 ‘청춘야구단’에 합류, 필드의 사령탑으로 나설 예정이다.

다양한 경력을 지닌 선수들로 구성된 ‘청춘야구단’의 투수진과 포수진들은 감독 김병현과 수석코치 정근우, 투수코치 한기주, 작전코치 정수성의 노하우와 체계적인 훈련 하에 다방면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프로행에 도전한다.

프로구단에서 방출됐거나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됐지만 여전히 야구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이들이 강한 열정과 진정성으로 뭉친 만큼, 앞으로 이들이 ‘청춘야구단’에서 펼쳐갈 꿈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은 오는 7일 토요일 오후 10시 25분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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