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3'(사진=TV 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사진=TV 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박주미X전수경X이가령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5월 1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 박주미가 ‘결사곡’ 종영 소감을 밝혔다.

시즌3에서 돌진남 서동마(부배)를 만나 행복한 재혼 생활을 시작한 사피영 역 박주미는 “항상 아쉬움이 큰, 그래서 그다음을 더 기약하게 되는 마음 같다”라며 먹먹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시즌 1,2 내내 심리 싸움만 벌였던 김동미(이혜숙)에게 울분을 터트렸던 장면과 사피영과 서동마의 격동적인 감정이 한 회 안에 표현된 6회, 사랑의 결실을 맺는 결혼식을 명장면을 뽑았다.


이어 15회 예고 후 화제가 된 저승사자들의 등장 이유를 최종회 깜짝 관전 포인트로 알려주며 “시즌 1부터 3까지 저희의 열심에 호응과 사랑으로 응답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시즌3에서 서반(문성호)과 재혼해 꽃길을 걷게 된 이시은 역 전수경은 “아직은 완전히 끝났다는 게 실감이 잘 안 난다. 아마 16회 방영까지 모두 끝나면 허전할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결사곡3’에 대한 애정을 내비친 전수경은 “‘결사곡’과 함께하는 내내 이시은이 나였고 내가 이시은인 것처럼 대본에 빠져 지냈다. 그동안 이시은의 행복을 빌어주셔서 정말 정말 고맙다. 이 사랑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감동의 끝인사를 건넸다.



송원(이민영)에 빙의된 연기부터 까칠한 본캐까지 훌륭히 소화했던 부혜령 역 이가령은 “시즌1부터 3까지 부혜령으로 지내왔는데 매 시즌 마무리가 될 때마다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그리움이 제일 큰 것 같다”라며 종영의 섭섭함을 알렸다. 이어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안타까운 허당, 너구리 부혜령 오래오래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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