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사진=JTBC)

‘마녀체력 농구부’ 장도연이 경기 중 돌연 코트를 이탈해 배경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3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이하 ‘마체농’ 11회에서 자칭 ‘한국의 톰 하디’ 조세호와 ‘체대 이제훈’ 강재준이 위치스의 일일 코치로 등판한다.


이날 경기에서 장도연은 당황한 얼굴로 주변 눈치를 살펴 걱정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위치스 내 공식 몸치이지만 그 누구보다 쉼 없이 달리고 움직이며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매 경기 열정을 다했던 바. 문경은 감독은 어딘가 불편한 기색이 역력한 장도연을 예의주시했다. 그런 가운데 장도연이 돌연 경기 중단을 선언하고 코트를 이탈했다고 해 무슨 일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공개된 스틸 속에는 장도연이 제작진에 둘러싸여 울먹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장도연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듯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 이어 고개를 푹 숙인 채 벤치를 지키는 장도연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장도연은 다리 통증으로 경기 중 코트를 이탈하고 의료진에게 SOS를 청했다. 장도연은 생전 처음 느껴보는 다리 통증에 깜짝 놀란 듯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본인 때문에 경기가 중단되자 “너무 부끄럽다. 안 하던 운동을 열정만 가지고 하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 모두에게 죄송하다”며 멘붕에 빠졌다. 조세호는 “아프면 뛰지 않아도 된다”며 장도연을 달랬고, 문경은 감독은 “다리 떠는 것 봐. 뛰면 안 된다”며 경기를 만류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장도연이 다리 통증을 이겨내고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지 ‘마체농’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체농’은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 30일 오후 6시 5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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