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식스센스3' 방송 화면
사진=tvN '식스센스3' 방송 화면
원조 멤버 배우 전소민이 ‘식스센스3' 귀환을 예고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예능 '식스센스3' 7회에서는 가수 김종민과 개그우먼 이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톡톡 튀는 마케팅 아이디어로 대박난 식당을 주제로 진짜와 가짜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전소민이 출연한다는 이야기기가 있던데"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미주는 “나오면 울 것 같아”라고 했고, PD는 “다음주나 4월 말쯤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마 전 생일을 맞은 전소민. 유재석은 이미주가 전소민과 통화하는 걸 목격했다며 "군기가 확실하다. 전화에 대고 '들어가십쇼, 언니!' 하면서 폴더 인사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미주는 "너무 무서운 게 전화 안 받으면 언니가 '너 전화 안 받냐'라고 카톡이 온다. 안 받을 수가 없다"고 인정했다. 이상엽은 "나는 생일 때문에 전화했다가 혼났다. 한 번을 못 웃기냐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시는 "우리 엄마가 (이상엽을) 좋아한다"고 언급했고, 유재석도 "상엽이는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다. 딸보단 장모님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인정했다.
사진=tvN '식스센스3' 방송 화면
사진=tvN '식스센스3' 방송 화면
이날 오나라, 미주는 김종민 팀으로, 제시, 이은지, 유재석은 이상엽 팀으로 꾸려졌고, '월 1억 매출 레트로 고깃집'과 '월 매출 7천만원 토핑 라면집', '그램 단위로 판매하는 케이크집'을 차례대로 찾아갔다.

먼저 오픈한지 1년 밖에 안됐다는 '월 1억 매출 레트로 고깃집'은 소품부터 인테리어까지 1990년대 감성을 그대로 재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가게의 트레이드마크는 동그랗게 말아 구워먹는 '황지살'이었다. 과거 고깃집을 운영해본 김종민이 "매번 파는 고기를 이렇게 만들긴 힘들다"며 의심하자 유재석은 "고깃집 오래 못해서 그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라면집으로 향한 멤버들은 도착부터 가짜임을 의심했다. 면에 진심인 유재석과 김종민은 추리도 잊은 채 라면 먹방에 빠지기도.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강남구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로 향했다. 일반적인 케이크 모양이 아닌, 스쿱으로 떠서 올린 뒤 토핑을 장식하는 케이크로, 그램 단위로 판매하는 만큼 바코드 라벨이 부착돼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가짜 식당은 2번 '토핑 라면집', 7대 스파이는 김종민이었다. 김종민 팀은 1번을 택해 가짜 맞추기에 실패했고, 이상엽 팀은 가짜 식당과 스파이 모두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하는 전소민의 모습이 등장, "내가 와서 신경 썼냐"는 말에 유재석이 "네가 와서 신경 쓰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