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S)
(사진=채널S)


‘신과 함께 시즌3’에서 ‘디바’ 막내 민경이 지니를 대신해 합류했던 당시 댓글을 보고 혼자 울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 측은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힙합 여전사 ‘디바’ 비키, 김진, 이민경이 2000년으로 돌아가 ‘신카페’를 찾은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


공개된 영상에서는 막내 민경이 ‘디바’에 합류하게 된 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디바’ 2집 활동 후 지니는 탈퇴를 했다. 지니는 “학업이 너무 중요했어요. 빨리 하고 와야 겠다”라고 결심해 아쉽지만 자리를 떠났었다고 밝히며 “덕분에 민경씨가 들어왔잖아요”라고 막내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때 이용진은 “다시 돌아오셨잖아요?”라고 말했고, 지니는 민경의 멘트 타이밍을 스틸한 이용진을 향해 자신도 모르게 “I C”라고 반응해 모두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후 지니는 자신의 리액션을 곱씹으며 “내가 미쳤나 봐”라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지니의 보살핌(?)으로 이야기를 시작한 민경은 ‘디바’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차근차근 전했다. 기존에 다른 그룹 활동을 하던 민경에게 채리나가 연락을 해 합류 제안을 했다고. 원래 멤버들에게 미안했던 민경은 처음엔 거절했지만 파워 넘치는 ‘디바’의 무대 위 모습이 아른거려 양해를 구하고 합류를 결정했다는 것.

신동엽은 “지니를 대신해 합류한 거라 지니의 팬들이 신경 쓰이진 않았는지?”라고 물었고, 민경은 “합류 후 댓글을 봤는데 욕도 써 있고, 심한 말들이 많았다”, “언니들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 울었어요”라며 울컥함에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디바’ 막내 민경은 당시 어떤 마음으로 활동을 했을 지와 이후 비키, 지니, 민경의 ‘디바’ 모습은 어땠는 지는 29일 금요일 오후 8시 ‘채널S’를 통해 방송되는 ‘신과 함께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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