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 생애 첫 클라이밍 도전에 깜짝 놀랄 실력과 승부사 기질로 금요일 밤 안방극장의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29일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28회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나은은 클라이밍에 도전하는데, 나비처럼 가벼운 리듬감에 두 주먹을 불끈 쥐게 하는 파워를 겸비한 ‘헬시 키즈’의 면모를 자랑했다. 아빠 박주호는 물론 이날 하루를 함께한 전 태권도 국가대표 삼촌 이대훈까지 놀라게 한 나은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저절로 지어질 예정이다.

8세 인생 첫 도전인 클라이밍. 나은은 처음인데도 무서워하는 기색 없이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신중히 등반에 나섰다. 어느덧 자기 키보다도 높은 위치까지 올라선 나은은 두 눈을 질끈 감으면서도 지치지 않고 위만 보는 집념까지 보였다고. 점점 높이 올라가는 나은을 지켜보던 건후, 진우, 예찬은 ‘누나 바라기’가 되어 “나은 누나 힘내!” “파이팅!”의 응원을 보내며 ‘나은즈 3형제’의 힘을 불어 넣기도 했다.


하지만 나은은 한 번의 도전으로는 아쉬운 듯 이내 마음을 다잡고 2차 시기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1차 도전과 달리 홀드를 미리 보고 움직이는 등 리듬을 타기 시작한 나은은 암벽 위의 한 마리 나비처럼 가벼운 움직임으로 정상 가까이 갔다는 후문. 이제야 만족스러운 듯 내려오겠다고 말하는 나은의 사랑스러운 승부욕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뻥 뚫릴 예정이다.


나은의 도발(?)에 자극 받은 박주호와 이대훈. “나은이가 저보다 더 잘 할 것 같은데요”라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인 박주호와 초조하게 나은의 ‘정상 직진’을 바라보기만 했던 이대훈이 벌이는 아빠 맞대결 결과는 오늘 밤 방송되는 ‘슈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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