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주현, 채종협이 첫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 3회에서는 ‘육정환(김무준 분) 배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하게 된 박태양(박주현 분), 박태준(채종협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군말 없이 참가를 결정한 박태양과, 오직 파트너 박태양을 위해 완도까지 따라온 박태준의 모습이 3회 엔딩을 장식해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런 가운데 28일 4회 방송을 앞두고 대회에 출전한 박태양, 박태준을 담은 스틸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육정환, 이유민(서지혜 분)과 한 첫 경기에서는 아직은 호흡이 잘 안 맞아 보이던 두 사람이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아내는 것이다.


먼저 공개된 사진에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코트 위에 선 박태양, 박태준을 볼 수 있다. 아무리 가기 싫었던 대회라지만, ‘쌍박’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하는 대회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가 엿보인다.


이어진 사진 속 박태양, 박태준의 포지션이 특이해 눈길을 끈다. 보통 혼합복식조는 힘이 좋은 남자 선수가 후위를 맡지만, ‘쌍박’ 팀은 여자 선수인 박태양이 뒤에 선 것. 과연 두 사람이 이런 작전을 세운 이유는 무엇일지, 또 이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박주현, 채종협의 첫 배드민턴 대회 현장을 함께할 수 있는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4회는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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