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대역전'./사진제공=SBS
'하우스대역전'./사진제공=SBS
개그우먼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 집 관련한 비하인드를 밝힌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내 집의 변신-하우스 대역전’(이하 하우스 대역전)에서는 MC 김지민이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강원도 동해에 지은 ‘효도 하우스’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지민은 MC 전진, 박군과 함께 ‘효도 하우스’를 찾았고, 김지민의 어머니가 이들을 맞이했다. 김지민은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 방과 거실로 이뤄진 1층과 자신의 방,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한실, 노래방, 가족실이 있는 2층을 소개했다.

특히 2층의 노래방을 확인한 박군은 “내 집의 노래방”이라고 놀라워하며 “(김)준호 형 집에도 노래방이 있지 않냐. 이거는 준호 형에게 아이디어를 얻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그분(김준호)이 나한테 아이디어를 얻어서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민은 노래방 외에도 ‘효도 하우스’를 소개하며 집을 지을 때 팁을 공유했다. 김지민은 동해에 집을 지은 이유에 대해 “내가 동해에서 19살까지 살았다. 2017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를 (서울로) 모셔왔는데 외로워하셨다. 그리고 아버지 산소가 동해에 있는데 가족끼리 모일 장소가 없더라. 우리 가족이 다 모일 공간을 내가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큰 결심을 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박군은 “정말 효녀다”라고 감탄했고, 김지민의 어머니는 “효녀 맞다”라고 덧붙였다. 김지민은 “효녀 맞다는 말을 처음 들어봤다”고 놀라워했다.

‘하우스 대역전’ 6회는 오는 29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된다. SBS FiL에서는 오후 8시, 라이프타임에서는 오후 9시 방송된다. SBS MTV에서는 30일 낮 12시에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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