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차 티저 캡처)
(사진=1차 티저 캡처)

‘닥터로이어’ 소지섭이 돌아왔다.


5월 2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다. 의학드라마와 법정드라마의 묘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막강 흡입력을 예고하며 2022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닥터로이어’를 향한 대중의 관심과 기대, 그 중심에는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배우 소지섭이 있다. ‘닥터로이어’ 타이틀롤 소지섭은 극중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되어 돌아온 더블보드(두 개의 전문의 자격 보유) 천재 외과의사 한이한 역을 맡았다. 장르 불문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주며 시청률, 화제성을 모두 잡는 대한민국 최고 배우 소지섭이 선택한 작품이 ‘닥터로이어’인 것이다.


이런 가운데 4월 28일 ‘닥터로이어’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기습 공개됐다. 모두가 기다렸던 소지섭의 귀환, 소지섭이라 가능한 압도적 존재감이 빛나며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닥터로이어’ 1차 티저는 “법정은 수술실과 같다. 당신의 남은 삶이 끝날 수도, 새롭게 시작될 수도 있으므로”라는 소지섭의 묵직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화면에는 블랙 슈트 차림의 소지섭이 법정 문을 열고 걸어 들어온다. 이어 법정 안 로이어, 즉 변호사로서의 소지섭 모습과 수술실 안 닥터, 즉 외과의사로서 소지섭의 이미지가 스피디하게 교차되며 흥미를 더한다.

그렇게 법정 한가운데에 선 소지섭은 가슴에는 변호사 배지가 빛나고 있다. 이때 소지섭이 슈트 포켓에서 수술용 메스를 꺼낸다. 그리고 수술용 메스로 법전을 푹 찌른다. 그의 행동에는 한치의 망설임도, 흔들림도 없다. 의사이자 변호사, 변호사이자 의사인 소지섭의 강렬한 눈빛 위로 ‘닥터로이어’ 타이틀이 강렬하게 등장하며 1차 티저는 마무리된다.


소지섭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그의 눈빛은 강렬했고 그의 카리스마와 표현력은 탁월했다. 의사와 변호사를 각각 완벽하게 표현하며 ‘닥터로이어’의 스토리, 상징적 이미지까지 모두 그려냈다. “역시 소지섭!”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15초였다. 단 15초만으로도 예비 시청자 뇌리에 이토록 강력한 잔상은 남긴 소지섭이 있기에 ‘닥터로이어’는 2022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일 수밖에 없다.

한편 ‘닥터로이어’는 5월 27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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