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돌싱포맨' 방송 화면.
사진=SBS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개그맨 허경환이 여전한 입담을 자랑했다.

허경환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이날 허경환은 김동현, 정준하와 함께 무한 웃음을 책임진 가운데 양보 없는 예능감 넘치는 입담들 속에서 밀리지 않는 순발력과 재치를 자랑했다.

허경환은 미생으로서 대기업 입사 질문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10만 원으로 미국에 갈 방법’에 관해 “Can I in your bag”(캔 아이 인 유어 백)라는 짧은 영어와 함께 “미국인의 캐리어에 숨어 같이 떠나겠다”라는 순발력 넘치는 대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허경환은 정준하의 바보 캐릭터 연기를 지켜보며 “바보가 아니라 실제로 보면 똑똑해. 계속 잘한다고 해주니 9단까지 외울 것 같아”라는 생생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더했다. 여기에 허경환은 정준하를 향해 “물덤벙 닮은 꼴”이라는 눈썰미를 자랑, 소개팅에서 차였던 에피소드부터 대체불가 사투리를 뽐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소개팅 에피소드에 이어 허경환은 경상도 남자가 이별하는 방법의 상황극을 선보이며 “내 네 사랑한 적 없다”라는 멘트로 강력한 한 방을 날려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이 사투리로 지금까지 살아왔다”라는 이유 있는 자신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허경환은 김준호와의 티키타카를 뽐내 웃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그를 향해 “재혼 생각 없어요?”라는 장난기 넘치지만 예리한 질문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고, 여전한 입담과 유행어로 활약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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