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딸도둑들' 방송 화면.
사진=JTBC '딸도둑들' 방송 화면.


개그맨 장동민이 장인 앞에서 사랑받으려고 요리 배웠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딸도둑들’에서는 한층 가까워진 사위 장동민과 장인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주 방송에서 장동민은 장인의 칠순을 기념해 같이 등산에 올랐고, 고소공포증까지 이겨내고 출렁 다리를 건넜다. 이후 장동민은 장인과 함께 분위기 좋은 리조트로 향했다.

장인은 리조트를 보더니 “사위하고 장인이 쓰는 데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장동민이 "연애 때 이런데 오신 적 없냐"고 하자 "우리 때는 그냥 자동차 드라이브였다"라며 말을 넘겼다. 프로포즈에 대해서도 장인은 “좋으면 결혼합시다 하는 거지”라고 답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인은 이번 등산에 나침반을 못써 아쉬웠다며 "언젠가 이런 걸 써먹을 날이 올 거다"라고 다음 등산을 기약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장동민은 당황을 금치 못했고, 인터뷰에서 '장인어른이 또 등산을 하러 가자고 하면 어떡할 거냐'라는 질문에 장동미은 "갑자기 광고 스케줄이 잡혔다고 말씀드리고 광고비를 아버지 드리겠다"는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딸도둑들' 방송 화면.
사진=JTBC '딸도둑들' 방송 화면.
장동민은 장인을 위해 직접 해신탕을 준비하기도. 장인은 "요리 솜씨가 좋다. 어디서 배웠냐"며 감탄했고, 장동민은 "사랑받으려고 배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술자리를 통해 조금 더 가까워졌다. 장인은 해신탕을 먹으며 "내 친구 중 사위가 이렇게 해주는 사람 없다. 두고 두고 자랑할 것"이라며 뿌듯해했다.

이에 장동민이 "군산에 가게 하나 내야겠다"고 하자 장인은 "돈은 내가 내겠다"며 "사위가 이렇게 요리를 잘해서 딸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맛있는 거 먹고 평생 잘 살겠구나 하시면 된다"고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딸의 사윗감으로 어떤 남자를 기대했었냐는 질문에 장인은 "자네같이 근사한 사위 데리고 왔는데 뭐가 걱정이냐"며 "딸과 다투면 자네 편을 들겠다"고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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