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하루 앞둔 붐
멤버들의 축하+장난
"가짜 뉴스 나온다"...'당황'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놀토' 멤버들이 결혼을 하루 앞둔 붐을 놀렸다.

24일(어제)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은 ‘쇼핑가는 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이광수, 설현이 출연했다.

이날 본 게임에 앞서 간식 게임이 진행됐다. 2종 젤로또 음료를 두고 OST 퀴즈가 펼쳐졌다. 전주가 흘러나오자마자 ‘놀토’ 멤버들은 무슨 노래인지 단번에 눈치챘다. 하지만 정확한 드라마 제목을 맞춰야 하는 상황. 설현은 “논스톱 4”라고 단번에 맞춰 놀라움을 안겼다. 박나래는 ‘꽃보다 남자’를 맞추며 젤라또 음료를 가져갔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터보의 ‘금지된 장난’이 출제됐다. 이번 판은 특별히 포기권이 사용할 수 있는 라운드. 붐이 이를 설명하자마자 이광수는 “포기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 원 샷의 주인공은 김동현. 가장 많이 적은 이광수를 주인공으로 예상했지만 의외의 결과였다. 이광수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살인자의 쇼핑목록’의 홍보 글까지 준비했지만 허무하게 무산됐다.

두 번째 라운드에는 (여자)아이들의 ‘MY BAG’이 등장했다. 설현은 “들어본 적 있다”고 했고, 키는 직접 노래를 부르며 노래를 아는 듯한 모습을 보여 희망을 안겼다. 받아쓰기를 마친 후 설현은 “이 곡의 작업기를 봤는데 민니의 인생사를 소연이 직접 적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광수는 부실한 받아쓰기로 눈길을 끌었다. 원샷의 주인공 키는 이를 붐의 결혼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활용해 감동을 자아냈다.

1차 시도 실패 후 멤버들은 ‘붐청이’ 힌트를 사용했다. 녹화일 기준으로 결혼을 하루 앞둔 붐에게 멤버들의 짓궂은 장난이 쏟아졌다. 신동엽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 아빠가 붐청이면 조금…”이라며 먼저 말을 꺼냈다. 한해는 “우리 아빠 붐청이 아냐!”라고 거들었다.

이후 분위기는 갑자기 붐을 향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신동엽은 붐에게 자녀 계획을 물었다. 붐은 “계획은 하고 있다”며 “6개월 정도”라고 답했다. 박나래는 “6개월 뒤에 아이가 나오냐”며 속도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붐은 “그러면 가짜 뉴스가 나온다”고 당황했다.

붐은 총각 시절의 마지막 ‘붐청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신동엽은 “저거 보고 반해서 결혼했다더라”라며 그를 놀렸다. 붐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태연은 “내일 걸어야지. 적당히 해”라고 찬물을 끼얹었다.

멤버들은 ‘붐청이’ 힌트 이후 2라운드 짜릿한 성공을 맛봤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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