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drama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 tvN drama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배우 차승원이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속 연기 변신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우리들의 블루스’ 첫 포문을 연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1~3회)는 차승원과 이정은의 명품 연기 호흡으로 호평 받았다. 20년 만에 만난 중년 친구가 가장 반짝였던 청춘의 추억을 떠올리고, 다시 담담히 현실을 살아가는 모습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이에 ‘우리들의 블루스’는 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차승원과 이정은은 나란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 2위(2022년 4월 2주차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극 중 차승원은 딸의 골프 유학비를 대느라 등골이 휜 기러기 아빠 최한수로 분해 짠내 가득 현실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와 관련해 tvN dram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코멘터리 콘텐츠 ‘로얄리뷰’에서 차승원이 1~3회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명장면과 연기 비하인드를 밝혔다.

먼저 차승원은 최한수 역을 도전한 것에 대해 “기존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는(남성적인) 역할을 하다가 무엇도 첨가되지 않은 캐릭터를 하게 됐다. 기존 해왔던 역할에서 벗어나, 다른 연기를 한 것 같다”라며 “역할을 표현하는 것은 얼굴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인생의 흔적들, 자국들 그것들을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고 그대로 보여주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연기 비하인드를 말했다.

차승원은 화제를 모았던 명장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2회 최한수가 바다에 누워 정은희(이정은 분)에게 돈을 빌려 달라 울먹이며 말하는 장면, 어른 최한수를 걱정스럽게 보는 소년 최한수의 장면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차승원은 “거의 인수분해를 하듯이 여러 번 찍었다. 고생을 많이 한 장면”이라고 말했고, 자리를 함께한 김규태 감독은 “본인이 생각하는 감정 톤에 집중하고, 열정적으로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진짜 프로’라고 생각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차승원은 소년 최한수가 한 화제의 대사 “너도 좋아했잖아”를 어른 최한수 버전으로 말하고, 흥이 폭발했던 동창회 댄스 장면 비하인드를 밝히는 등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또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 포스터 속 긴 다리를 다시 뽐내 달라는 요청에 “내가 뺄 줄 알았어?”라며 능청스럽게 재연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차승원은 ‘우리들의 블루스’에 대해 “배우로서 굉장히 뿌듯한, 내 재산과 같은 드라마로 남을 것 같다”라며 행복을 찾아 가족들과 떠난 최한수에게 응원의 한 마디로 "재미있게 제주에 와서 살아라. 제주에 꼭 올 것만 같은 느낌"이라고 해 재등장을 기대케 했다.

또 최한수를 어떤 감정으로 연기했는지,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 포인트는 무엇일지 등 화제의 명장면, 연기에 대해 차승원이 직접 밝힌 ‘로얄리뷰’ 풀버전은 tvN dram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말미 '로얄리뷰 투 비 컨티뉴드'라는 자막이 뜨며, 다른 에피소드로 계속 이어질 ‘로얄리뷰’ 코멘터리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옴니버스 드라마로 매회 주인공들이 달라지는 에피소드를 선보이고 있다. 4월 23일 방송되는 5회에는 신예 배현성(정현 역), 노윤서(방영주 역)가 펼치는 ‘제주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가 담기고, 4월 24일 방송되는 6회에는 제주에서 다시 만나는 이병헌(이동석 역)과 신민아(민선아 역)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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