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사진=방송 화면 캡처)
'으라차차 내 인생'(사진=방송 화면 캡처)

양병열이 자신을 절도범으로 몬 남상지에게 따졌다.


21일 밤 방송된 KBS1TV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택시에 카메라를 두고 내린 강차열(양병열 분)이 서동희(남상지 분)의 오토바이를 빌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차열은 카메라를 택시에 두고 내렸고 이를 좇기 위해 서동희(남상지 분)에게 "오토바이 좀 빌립시다"라며 무작정 오토바이를 탔다. 한편 서동희는 가방을 던져 놓고 달아난 강차열의 가방을 뒤졌고 거기에는 옷가지가 있었다.


한편 서동희는 강차열을 상습 절도범으로 경찰에 신고했고 강차열은 "상습 절도범이라니요?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무작정 그렇게 모는 게 어딨어? 저 여권 있는데"라며 어이없어 했다.


이어 강차열은 "이 가방 안에 여권 있으면 어쩔 건데? 뒤져봐서 있으면 어쩔 거냐고?"라며 되려 따졌다. 이에 서동희는 당황하며 "그럼 오토바이 빌려드린 걸로 할게요"라고 엉겹결에 답했다.

강차열은 "그냥 카메라 찾는 거 도와"라고 적반하장으로 굴었고 "가방은 뒤졌는데 이 옷은 확인 안 했나보지?"라며 당당하게 여권을 내밀었다. 이에 무안해진 서동희는 절도범 신고를 취소했고 강차열과 카메라 찾기에 나섰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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