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이웃'(사진=방송 화면 캡처)
'수상한 이웃'(사진=방송 화면 캡처)

'수상한 이웃' 수상한 깡통열차를 만든 할아버지가 조명됐다.


21일 밤 방송된 tvN 시사프로그램 '수상한 이웃'에서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깡통열차를 만든 할아버지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마을을 휘젓고 다니는 수상한 열차는 모든 사람의 시선을 강탈했다. 깡통열차는 앞에는 친환경을 생각한 전기차, 통 사이는 3중 연결구조에 투명 아크릴판까지 대 아늑한 느낌까지 더했다.


할아버지는 "손주들을 태워주고 싶어서 직접 만들었다"라며 "손자들도 큰 애들도 타고 우리 식구들은 좋아하니까"라고 수상한 깡통열차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제작진을 태운 깡통열차를 본 하석진은 "옛날에 코끼리 열차 같지 않냐?"라며 감탄했고 털털거리지 않는 안정감이 시선을 끌었다.


할아버지의 집에는 손주들을 위한 짚라인, 소파 그네까지 손주들의 애정이 듬뿍 든 놀이기구로 가득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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