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속' 채종협./사진제공=KBS
'너가속' 채종협./사진제공=KBS


배우 채종협이 지상파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조웅 감독과 배우 박주현, 채종협이 참석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배드민턴을 그저 직업으로 여기는 박태준으로 분한 채종협은 "박태양과 반대라면 반대인 인물이다. 배드민턴은 돈 벌기 위한 수단이라 능글 맞을 때도 있고, 귀여울 때도 있고, 유치할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채종협은 "내가 숫기도 많이 없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데, 박태준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내가 박태준을 표현하게 된다면 하고 상상하다 보니 하고 싶어졌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2019년 '스토브리그'로 데뷔한 채종협은 3년여 만에 지상파 첫 주연 자리를 거머쥐었다. 채종협은 "처음에는 하던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면 안 된다는 걸 느끼고 그때부터 부담감 책임감이 많이 왔다"며 "다행히 주변에서 많이 풀어줘서 지금은 다같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것 같다. 주인공인 것 같은 기분이 안 든다"고 말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오늘(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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