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왕' (사진=방송 화면 캡처)
'돼지의 왕'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태검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기


지난 15일 공개된 ‘돼지의 왕’에서는 20년 전 황경민(김동욱 분)과 정종석(김성규 분), 그리고 그들의 영웅이었던 김철(최현진 분) 사이에 있었던 충격적인 사건의 베일이 벗겨지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졌다. 앞서 경민이 저지르고 있는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정종석은 다음 타깃이 될 박찬영(배유람 분)을 잡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칼에 맞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광수대 팀장 서동진(이태검 분)은 정신을 잃고 병원에 입원한 종석을 찾았고, 강진아(채정아 분)와 마주했다. 진아가 종석을 용의자 대하듯 병원에 가둬 두려는 행동에 동진은 불편함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종석을 챙겼다.


그런 가운데 동진과 광수대 팀은 박찬영을 납치한 납치범들을 잡기 위해 현장으로 이동했고, 정신이 든 종석은 그들 몰래 현장에 나타났다. 납치범들을 앞에 두고 종석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주했다. 동진이 “너 이 시간부로 수사에서 빠져. 지금 당장 병원 다시 들어가”라며 통제하자 종석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울분에 차올라 충격에 빠졌다.


서동진이 다친 팀원인 정종석을 보호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지만, 연쇄살인사건에 생각보다 깊이 연관된 정종석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남은 이야기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돼지의 왕’은 오는 22일 오후 4시 마지막 11, 12화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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