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도둑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딸도둑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골키퍼 조현우가 장인 건강을 위한 특별 트레이닝에 나섰다.

4월 19일 방송된 JTBC '딸도둑들' 2회에서는 조현우가 장인 어른과 아침 운동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현우는 누룽지로 아침을 먹고 장인 어른께 국가대표들만 입는 트레이닝복을 선물했다. 커플로 트레이닝복을 입은 조현우는 장인 어른이의 손을 살포시 잡았다.


이를 본 스튜디오에서 홍진경은 "장인 어른이랑 손 잡는 거 쉽지 않은데"라며 경악했고 조현우의 아내는 "저희 아버지가 당뇨가 있으시다보니 걷는 게 불편하셔서 잡아준 것 같다"라며 조현우의 세심함을 고마워했다.

한편 조현우는 가볍게 스트레칭을 한 뒤 "저희 몸으로 하는 거 해볼까요? 제가 국가대표 장인어른으로 만들어 드릴게요"라며 복근운동을 권했다. 곧잘 따라오는 장인 어른에게 조현우는 "3개만 더. 1개 더. 진짜 1개 더, 마지막"이라며 "아버님 너무 욕심 안 부려도 되요"라면서 "마지막 팔굽혀펴기다"라고 권했다.


곧잘 따라하는 장인을 보고 흡족해하던 조현우는 "저희 국가대표는 팔굽혀펴기도 그냥 안 한다"라며 다리를 접은 채 시범을 보였다. 이에 이수근은 "아버지한테 할 수 있는 자랑은 다 한다"라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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