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사진=KBS 제공)
'갓파더' (사진=KBS 제공)


'갓마더' 강주은이 또 다시 '멘붕'에 빠진다.


19일 방송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강주은이 가비의 집을 방문해 대청소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강주은은 들뜬 마음으로 가비의 집을 찾는다. 하지만 설거지 안된 식기들은 물론, 먹다 남은 음식들이 즐비해 경악한다. 강주은은 위험 지역(?)으로 느껴지는 환경에 "여긴 사람 사는 곳이 아니다"라며 특단의 조치에 나선다.


가비 자취 집의 비밀은 계속 공개된다. 강주은은 가비의 냉장고를 살펴보는 도중 유통 기한이 지난 제품과 곰팡이가 번식한 음식까지 발견한다. "골동품인데"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강주은과 달리 가비는 천진난만한 행동을 이어간다는 후문이다.


반면 가비는 강주은의 거침없는 정리에 초조한 기색을 내비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인스턴트 음식들까지 강주은이 손을 대려고 했기 때문. 가비는 다급히 "안 먹으면 죽을 거 같다"라며 인스턴트 음식 사랑을 드러낸다. 이를 본 강주은이 과연 어떤 결단을 내릴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갓파더' 28회에선 강주은이 가비의 집을 180도로 바꿔놓을 예정이다.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하는 '갓파더'에서 펼쳐질 이들의 요절복통 청소 에피소드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갓파더'는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이다. 매 방송마다 색다른 에피소드와 웃음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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