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끝밥' (사진=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고끝밥' (사진=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에서 ‘춘천에서 춘식이와 천식이 찾기’ 미션을 받은 82 개띠즈’가 오리배 대결로 이날의 고생 포문을 연다.


19일 방송될 ‘고끝밥’의 선공개 영상에서는 ‘82 개띠즈’가 문세윤&강재준과 조세호&황제성 팀으로 나뉘어 오리배 대결에 나섰다. 황제성은 “꼭 제작진은 누구를 찾거나 돌아다닐 때 다리의 힘을 다 빼놓는다”라며 오리배 대결에 담긴 ‘빌런 제작진’의 숨은 의도를 콕 짚어냈다. 투덜거리면서도 ‘82 개띠즈’는 순순히 오리배에 탑승하며 운전법을 배웠다.


조향을 맡은 조세호는 “우리가 분량은 좀 없더라도 이기자”라며 의욕에 불탔고, 황제성은 “승부사네...”라며 함께 우승을 노렸다. 경기가 시작되자 조세호는 완벽한 호흡으로 운행에 나섰다. 문세윤은 “얘네 밀어내야 한다”라며 조세호&황제성의 배와 몸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배의 방향이 흐트러진 모습을 본 강재준이 “이상한 데로 간다. 놔둬 봐”라며 멈췄고, 그의 예상대로 조세호&황제성의 배는 반환점의 반대 방향으로 향했다.


조세호는 “왜 이러냐”라며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 배를 원망했고, 황제성은 “뭐하는 거야! 분량 생각하지 마!”라며 조세호를 질타했다. 기회를 잡은 문세윤&강재준의 배는 치고 나가며 반환점을 돌았다. ‘82 개띠즈’ 모두 터질 듯한 허벅지 고통에 괴로웠지만 따라잡으려는 황제성과 조세호, 따라 잡히지 않으려는 문세윤과 강재준은 멈추지 않고 오리배의 페달을 돌렸다.


결국 오리배 대결의 승리는 피로 누적으로 순식간에 늙어버린 문세윤과 갈비뼈까지 아파진 강재준의 몫이었다. 본격적인 미션은 시작도 하기 전부터 체력을 쏙 뺀 ‘82 개띠즈’가 펼칠 고생길은 19일 오후 8시 NQQ(4월 29일부터 ENA PLAY채널로 변경)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는 ‘고생끝에 밥이온다’에서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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