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3'./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골프왕3'./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가 골프장에서도 톰과 제리 케미로 안방에 웃음샷을 날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골프왕3' 2회에서는 배우 신현준, 정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우 윤태영은 흰색 차를 선택, 신현준과 한팀이 됐다. 신현준은 구력 35년차 베테랑 골퍼다. 신현준은 윤태영을 보자마자 "너 아직도 돈 많지? 나 돈 좀 빌려줘"라며 "애가 한 살이다. 백살까지 일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태영이 "형님 골프 실력이 어떻게 되냐"고 묻자, 신현준은 "너처럼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태영이 의아해 하자 신현준은 "너처럼 부자되고 싶어"라고 했다.

김지석은 블랙을 선택, 정준호와 한 팀이 됐다. 정준호 또한 "나도 30년 됐는데, 골프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멘탈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준호는 "저 차에 핵폭탄이 탔다"라며 신현준을 견제해 폭소를 안겼다.

계속해서 양세형이 신현준의 차에 탔고, 신현준은 "너 태영이 알지? 국내 연예인중 제일 부자다"라고 자랑했다. 장민호는 정준호의 차에 탔다.

차를 타고 이동 중에 장민호는 정준호를 향해 "신현준의 멘탈을 흔드는 비법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정준호는 "현준이 형은 그냥 단순하다. 어린애 다루듯 하면 된다.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하야시 역할 멋있지 않나. 그거 더빙한 거다. 사람들은 모른다. 성우 선배님이 해주신 거다"라며 "그 형은 이런 얘기를 하면 된다. '그게 선배님 목소리세요?'라고 물어봐라. 그렇게 던져놓으면 말리게 돼 있다"라고 폭로했다.

김지석은 정준호의 조언대로 신현준을 만나자마자 "선배님이 제 롤모델"이라며 치켜 세웠다. 신현준은 "롤모델이라는 얘기 처음들어 본다"라며 입이 귀에 걸렸다. 그러자 김지석은 "하야시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고 칭찬을 이어나갔다. 이에 신현준은 정준호가 폭로한 것을 알아채고 "그걸 애들한테까지 얘기했냐. 35년 전 얘기를 왜 하냐. 그때는 다 더빙 시절인데 내가 뭐가 되냐"라며 멱살을 잡았다.

계속해서 장민호가 "어디까지가 더빙이냐? '맨발의 기봉이'도 더빙인거냐"고 하자, 신현준은 "그래 다 더빙이다"라고 단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제서야 정준호는 "연기하면 신현준이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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