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X하하 'WSG워너비' 위해 합병…유재석 "합쳐야 균형 맞아" ('놀면 뭐하니')

정준하와 하하가 'WGS 워너비'에 함께하기 위해 합병했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WSG 워너비'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유팔봉)은 "콴과 야무진, 합병 얘기 오간 거 없냐"고 물었고, 콴 엔터 대표 하하는 손사래를 치며 "전 아직 생각이 없다. 일단 오늘 보겠다. 중재를 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야무진 엔터 대표로 등장한 정준하는 "프로젝트니까 합병 이런 거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기획사 혼자 하는 것도 구속받기 싫어서다, 어디 잔소리 듣기도 싫고"라고 불만을 말했고, 하하는 "저도 굉장히 기분 나쁘다. 한다고 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유재석은 "두 회사가 합쳐야 다른 회사와 균형이 맞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사업자 등록증을 봐야겠다고 했고, 정준하는 사업자 등록증을 보여주며 "5년 이상 됐다"고 밝혔다.

결국 두 사람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유재석이 "콴무진이 어떠냐"며 이름을 제안했고, 이에 응한 하하와 정준하는 악수를 나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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